[불교신문)구례 천은사, 봄맞이 지리산 재즈 페스티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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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은사 작성일25-04-28 11:03 조회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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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자와 재즈 피아니스트가 찾아나선 ‘꿈’

지리산 천년고찰에서 수행자와 피아니스트가 꿈을 찾아 나서는 재즈 음악회가 열렸다.
구례 천은사(주지 대진스님)가 4월26일 경내 템플스테이 앞마당에서 ‘2025 지리산 재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당신의 꿈은 무엇이었습니까?’란 물음으로 문을 연 재즈 음악회에서 주지 대진스님은 “몽크(Monk)는 재즈 거장의 이름이면서 동시에 ‘수행자’를 뜻한다”며 “올해 봄에 열리는 지리산 재즈음악회는 수행자와 연주자가 끊임없이 탐구하고 쌓아온 여정을 담아내는 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대진스님은 “수행자와 피아니스트 몽크의 꿈은 ‘무언가 하고 있는 것’에서 찾을수 있다”고 소개하고 “천은사 재즈 페스티벌이 구례의 풍요와 자유스러움을 느끼고 소통하는 공간이자 지리산을 대표하는 페스티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지리산 재즈음악회는 전국에서 찾은 재즈 애호가들이 자리한 가운데 피아니스트 전용준, 베이시스트 김대호, 보컬리스트 문미향이 출연해 봄날의 감성을 재즈음악에 담아 찬탄했다.
한편 천은사는 지난 2023년부터 봄과 가을에 ‘재즈 페스티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리산을 대표하는 음악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